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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유흥주점발 확산 비상
2021-09-24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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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강원도 확진세가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곳은 유흥업소발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속초 지역인데요,
이대로라면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릴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곧 단풍철이라 지역 상권에 미칠 파급도 커보입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속초 지역에선 지난 16일부터 오늘 오후까지 확진자 99명이 나왔습니다.
40%는 유흥업소 4곳과 관련된 확진자입니다.
속초 뿐 아니라 인근 고성과 양양, 인제까지 N차 감염이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차 접종을 끝낸 확진자도 15명이어서 돌파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이미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건을 충족했지만,
관광산업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4단계라는 최악의 처방을 내리게 된다면 속초시의 경제는 멈춰 버리고 말게 될 것입니다."
속초시는 4단계 격상을 막기위해 강도높은 방역과 행정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감염의 고리가 된 유흥주점 관계자는 전수 검사하고,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두 사업장엔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역학 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한 두 명은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여름 대목을 놓친 상황에서 이번 확산세가 단풍철까지 이어지면 지역 상권이 초토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단풍철에는 특히, 여름철에는 가족단위가 움직이지만 가을 단풍철에는 단체가 움직이는 곳인데..단체는 아예 움직이지도 못 하고, 인원 제한도 해놓은 상태고..."
김철수 속초시장은 속초시민들에게 한 가구 한 사람 진단 검사를 받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강원도 확진세가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곳은 유흥업소발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속초 지역인데요,
이대로라면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릴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곧 단풍철이라 지역 상권에 미칠 파급도 커보입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속초 지역에선 지난 16일부터 오늘 오후까지 확진자 99명이 나왔습니다.
40%는 유흥업소 4곳과 관련된 확진자입니다.
속초 뿐 아니라 인근 고성과 양양, 인제까지 N차 감염이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차 접종을 끝낸 확진자도 15명이어서 돌파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이미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건을 충족했지만,
관광산업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4단계라는 최악의 처방을 내리게 된다면 속초시의 경제는 멈춰 버리고 말게 될 것입니다."
속초시는 4단계 격상을 막기위해 강도높은 방역과 행정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감염의 고리가 된 유흥주점 관계자는 전수 검사하고,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두 사업장엔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역학 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한 두 명은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여름 대목을 놓친 상황에서 이번 확산세가 단풍철까지 이어지면 지역 상권이 초토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단풍철에는 특히, 여름철에는 가족단위가 움직이지만 가을 단풍철에는 단체가 움직이는 곳인데..단체는 아예 움직이지도 못 하고, 인원 제한도 해놓은 상태고..."
김철수 속초시장은 속초시민들에게 한 가구 한 사람 진단 검사를 받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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