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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삼척·영월·평창 소멸위험지 지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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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와 영월군, 평창군이 올해 안에 소멸 위기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지방소멸 대응 대책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서 평창과 영월을 포함한 전국 36곳을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삼척 등 38곳은 우려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년간 전국 226개 자치단체 가운데 66%인 151곳의 인구가 감소했고, 도내에서는 삼척과 태백, 영월, 정선, 고성의 인구가 20% 이상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인구가 늘어난 도내 시·군은 춘천과 원주, 횡성 등 단 3곳 뿐이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중간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기획재정부 등 10개 정부 부처와 함께 인구 소멸 위기 대응방안을 올해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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