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네트워크> 한방과 와인의 콜라보 '뱅쇼밤'
2021-08-28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와인에 건조 과일을 넣어 따뜻하게 끓여먹는
음료를 뱅쇼라고 하는데요, 주로 유럽에서 겨울철에 즐겨 마십니다.
국산 와인으로 유명한 충북에선 한방 재료를 가미한 간편식 뱅쇼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씁니다.
네트워크 현장, CJB청주방송 김기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탕을 덩어리가 사라질 때까지 녹이고 동그란 틀에 옮겨담습니다.
틀을 굴리면서 식히자 반구 형태의 설탕 모양이 완성됩니다.
설탕 틀 안에 건조 과일과 한방 재료를 넣고 닫아주면 '한방 뱅쇼밤'이 완성됩니다.
뱅쇼는 끓인 와인을 뜻하고, 밤은 영어로 폭탄을 뜻하는 bomb, 즉 둥근 설탕 안 재료들이 와인에 녹으면서 풍미를 만드는 걸 의미합니다.
유럽에선 따뜻한 와인에 건조 과일을 손질해서 넣어야하지만,
'한방 뱅쇼'는 완성된 밤을 잔에 담아 따뜻한 와인을 붓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인 것입니다.
[인터뷰]
"최근 밀키트 등 간편식 제품 트렌드에 맞게 뱅쇼를 쉽게 제조하는 기술인데요. 뱅쇼 재료를 넣고 뱅쇼밤만 만들어놓으면.."
한방 재료를 접목해 영동 와인이 가지고 있는 항산화 성분인 탄닌과 폴리페놀 성분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또한, 와인을 한 차례 가열해 낮은 도수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호에 따라 재료를 첨가할 수도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특허출원한 '한방 뱅쇼 제조기술'을 영동 와이너리에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손님들이) 와이너리에 오셔서 볼거리, 먹거리 이런 것을 많이 즐기시는데 뱅쇼밤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체험키트라서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봅니다."
한방을 접목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한국형 '한방 뱅쇼밤'이 영동 와인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CJB 김기수입니다.
와인에 건조 과일을 넣어 따뜻하게 끓여먹는
음료를 뱅쇼라고 하는데요, 주로 유럽에서 겨울철에 즐겨 마십니다.
국산 와인으로 유명한 충북에선 한방 재료를 가미한 간편식 뱅쇼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씁니다.
네트워크 현장, CJB청주방송 김기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탕을 덩어리가 사라질 때까지 녹이고 동그란 틀에 옮겨담습니다.
틀을 굴리면서 식히자 반구 형태의 설탕 모양이 완성됩니다.
설탕 틀 안에 건조 과일과 한방 재료를 넣고 닫아주면 '한방 뱅쇼밤'이 완성됩니다.
뱅쇼는 끓인 와인을 뜻하고, 밤은 영어로 폭탄을 뜻하는 bomb, 즉 둥근 설탕 안 재료들이 와인에 녹으면서 풍미를 만드는 걸 의미합니다.
유럽에선 따뜻한 와인에 건조 과일을 손질해서 넣어야하지만,
'한방 뱅쇼'는 완성된 밤을 잔에 담아 따뜻한 와인을 붓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인 것입니다.
[인터뷰]
"최근 밀키트 등 간편식 제품 트렌드에 맞게 뱅쇼를 쉽게 제조하는 기술인데요. 뱅쇼 재료를 넣고 뱅쇼밤만 만들어놓으면.."
한방 재료를 접목해 영동 와인이 가지고 있는 항산화 성분인 탄닌과 폴리페놀 성분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또한, 와인을 한 차례 가열해 낮은 도수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호에 따라 재료를 첨가할 수도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특허출원한 '한방 뱅쇼 제조기술'을 영동 와이너리에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손님들이) 와이너리에 오셔서 볼거리, 먹거리 이런 것을 많이 즐기시는데 뱅쇼밤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체험키트라서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봅니다."
한방을 접목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한국형 '한방 뱅쇼밤'이 영동 와인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CJB 김기수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