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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사각지대' 외국인, 얀센 접종 주력
2021-08-27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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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들어 강원도에선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10%정도에 불과해,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데요,
강원도가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외국인 노동자는 집단감염에 취약합니다.
동해에선 철강업체발로 외국인 29명이 무더기 확진됐고, 사적모임을 고리로 26명이 추가로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직장 근처에서 함께 머물면서 지내고, 출퇴근도 같이 하는 생활 패턴 탓입니다.
/유독 이번 달 외국인 확진세가 거센데, 도내에서 확진된 외국인은 123명, 강원도 전체 확진자의 16.8%를 차지합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 외국인 누적 확진자는 380명이고/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율 역시 전국 평균보다 3% 이상 높습니다./
"연쇄감염을 막기 위해선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최선이지만, 미등록 외국인 집단은 백신 사각지대나 다름없습니다."
도내 외국인은 2만 백명 정도인데, 그 중 16%인 3천 3백여 명이 미등록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백신 1차 접종률은 29.6%인데,
미등록 외국인은 11.1%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강원도는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을 미등록 외국인의 주력 백신으로 설정하고,
추석 전까지 접종률 10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분들(미등록 외국인)의 인적사항을 절대 묻지도 않고. 다만, 얀센 접종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른 1회차 접종에 대한 관리 번호만 부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예방 접종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미등록 외국인은 신원 노출을 꺼려,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시·군별 보건소와 마을 이·통장들을 통해 미등록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이달 들어 강원도에선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10%정도에 불과해,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데요,
강원도가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외국인 노동자는 집단감염에 취약합니다.
동해에선 철강업체발로 외국인 29명이 무더기 확진됐고, 사적모임을 고리로 26명이 추가로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직장 근처에서 함께 머물면서 지내고, 출퇴근도 같이 하는 생활 패턴 탓입니다.
/유독 이번 달 외국인 확진세가 거센데, 도내에서 확진된 외국인은 123명, 강원도 전체 확진자의 16.8%를 차지합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 외국인 누적 확진자는 380명이고/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율 역시 전국 평균보다 3% 이상 높습니다./
"연쇄감염을 막기 위해선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최선이지만, 미등록 외국인 집단은 백신 사각지대나 다름없습니다."
도내 외국인은 2만 백명 정도인데, 그 중 16%인 3천 3백여 명이 미등록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백신 1차 접종률은 29.6%인데,
미등록 외국인은 11.1%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강원도는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을 미등록 외국인의 주력 백신으로 설정하고,
추석 전까지 접종률 10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분들(미등록 외국인)의 인적사항을 절대 묻지도 않고. 다만, 얀센 접종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른 1회차 접종에 대한 관리 번호만 부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예방 접종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미등록 외국인은 신원 노출을 꺼려,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시·군별 보건소와 마을 이·통장들을 통해 미등록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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