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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개편, 일상 복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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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도가 정부 조치보다 한 발 앞서, 사회적거리두기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춘천과 원주, 강릉을 제외한 15개 시·군에 우선 적용될 예정인데요,

이른 무더위 속에 연일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동해안지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2월,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누적 확진자는 3,300명을 넘어섰습니다.

벌써 1년 4개월째 이어진 지역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계속 조정되면서 도민들의 피로감은 쌓일대로 쌓였습니다.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될 때마다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경제는 파산 직전입니다.



"강원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을 통해 일상과 경기 회복,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오는 14일부터 춘천과 원주, 강릉을 제외한 인구 10만 명 이하의 15개 시·군에서 개편 1단계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현재 5명 이상 모임 금지를 9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겁니다.

다만 방역 긴장이 갑자기 느슨해지는 걸 막기 위해 종교시설 내 모임과 식사, 숙박은 계속 제한됩니다.

[인터뷰]
"빈틈없는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조금더 노력해 주신다면 개편안의 성공적인 시행과 함께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가 앞당겨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다음달 시행 예정인 정부의 하절기 특별방역 대책보다도 3주 가량 이른 선제적 조치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이미 주말이면 만원 사례가 이어지는 동해안 지역은 언제든 된서리를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너무 손님들이 그냥 막 풀어서 단체가 한꺼번에온다면 (매출에는) 좋기는 하겠지만, 방역 수칙을 제대로 시행을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그런게 좀 고민이 많이됩니다."

강원도의 선제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일상 복귀를 위한 신호탄이 될 지, 감염 재확산의 불씨가 될 지..

다시 공은 묵묵히 버텨온 도민들에게로 돌아가게됐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