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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돌풍'..민주당에도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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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서 30대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매우 거센데요.

이같은 돌풍이 내일 최종 투표 결과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결과를 떠나, 이준석 현상은 국민의힘을 넘어, 이미 민주당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화려한 정치 경력의 중진들을 원내 경험이 없는 30대의 젊은 정치인이 제압하는 형국입니다.

당원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최종 결과는 내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이준석 돌풍이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 아니다 대선 관리 불안 등을 우려한 당원들의 표심은 좀 다를 것이다' 등 전망은 갈리지만,

판세와 분위기, 여론조사 추이를 볼 때, 30대 야당 당대표의 탄생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우리 정치권에 대한 여야 불문하고 국민들이 식상했다는 게 첫 번째일 겁니다. 기성 정치인들이 나라 경영을 잘못한다는 거죠. 바꿔야 된다는 의식이 크다고 봅니다"

[리포터]
새로운 인물과, 이를 통한 쇄신과 변화 요구는 비단 국민의힘에만 국한되지 않을 듯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미, 이준석 현상의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쉰 살의 박용진 의원이 3위로 올라섰습니다.

장기간 지속돼 온 이재명.이낙연.정세균의 3자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이준석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이제는 새로운 인물을 새로운 세대를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 저희도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걸 알고 거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광재 의원과 최문순 지사도 이준석 현상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이준석 돌풍이 내년 대선과 지선을 준비하는 정치권에 많은 숙제와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