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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국발 황사 강타..영동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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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어버이날인 내일 강원도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습니다.

원주와 횡성, 영월 등 영서 남부권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번 황사는 모레 오후부터 차츰 옅어질 전망입니다.

연일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110km에 이를 것으로 보여, 야외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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