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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의 공간으로...삼척 도시재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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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강원도 곳곳에서 도시 재생 사업이 활발합니다.
특히 삼척은 지난해 정부가 도시 재생 모범 사례로 꼽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지역 고유의 색깔은 지키면서 청년이 새롭게 정착해 어울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낡은 숙박업소가 즐비했던 삼척시 성내동 일대입니다.

번화가였던 전성기를 지나 사람 발길이 끊긴지 오래였는데, 최근 청년이 다시 찾기 시작했습니다.

도시 재생을 통해 주거와 창업지원, 주민 참여 공간이 생겨나면서 부터입니다.

삼척시가 죽서루와 삼산사로 연결되는 '읍성 테마 보행로'를 정비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청년뿐만아니라 여기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어서, 그 부분도 굉장히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지난해 국토부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선정한 삼척 성내지구입니다. 삼척시는 정라지구와 도계지구 재생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폐 조선소 처럼 버려진 산업시설이 있던 정라지구는 청년이 참여하는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꾸밉니다.

모든 공간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내년까지 삼척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입니다.

도계 역세권은 석탄 산업의 유산을 인근 캠퍼스와 연계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대체 산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문화와 역사가 흐르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청년과 노인이 함께하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어울림' 재생 사업이 가져올 삼척시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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