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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1. 강릉 외국인 노동자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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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 노동자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릉에선 오늘 하루만 40명 넘게 확진됐는데요,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고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큰 위기입니다.
강릉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백행원 기자.


[리포터]
오늘 강릉에선 외국인 노동자 43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흘만에 50명째입니다.

강릉시는 어제부터 외국인 노동자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734명을 검사해 43명이 확진됐으니까 확진률은 6% 정도입니다.

확진자 대부분 러시아인이고 나머지는 중앙아시아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랭지밭이나 건설 현장, 유흥업소 종사자 등입니다.

강릉시는 영농철을 맞아 다른 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늘어난데다,

이슬람 라마단 기간이어서 낮에는 금식했다가 저녁에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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