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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새벽시장, 코로나 위기 극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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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은 요즘 열풍인 '로컬푸드'의 효시인데요.

새벽 4시에 장을 여는데다, 거의 모든 게 배달되는 세상에 대면을 고집하는 불편이 있지만 소비자들은 '품질'과 '가격'을 믿고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어스름이 가실 무렵, 원주 농업인 새벽 시장은 활기를 띠었습니다.

농부들은 제철 맞은 봄나물과 두릅, 파 등 푸성귀를 가지런히 놓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금값'이라는 파도 여기선 시중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고, 넉넉한 인심에 덤도 따라 들어와 손님들 발걸음이 절로 바빠집니다.

오전 7시도 안돼 준비한 농산물은 하나둘 동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3분의 1 값 밖에 안 돼요. 싱싱하고 오늘 열무와 파 두 종류 샀는데 2만 6천원인데, 거저죠. 마트가면 거의 4~5만 원 하는데."

원주 새벽시장도 다른 전통시장 처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배달·비대면 거래가 대세로 자리잡고 장마까지 길어, 매출이 전년 대비 30억 원이나 적었습니다.

올해 목표는 평균치를 웃도는 매출 85억 원을 회복하는 겁니다.

상인들은 올해 장사가 잘 되길 비는 고사를 지내고,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도 안정화되리라 생각하고 있고, 기후도 많이 도와줄거라 생각합니다. 상거래감시위원도 두고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고, 애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은 12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4시에서 9시 문을 엽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