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강원경찰청 초대 자치경찰부장에 김희중 경북청 공공안전부장을 임명하는 등 경무관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 부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춘천서장과 강원청 정보과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희중 자치경찰부장은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강원도 자치경찰제'와 관련된 경찰 업무를 총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비와 정보 등의 업무를 아우르는 공공안전부장에는 설광섭 경찰수사연수원장이, 수사와 형사 업무를 총괄하는 수사부장에는 김광식 경찰청 홍보담당관이 임명됐습니다.

경북 영천 출신의 설 부장은 횡성서장과 서울 종로 서장 등을 지냈으며, 태백이 고향인 김 부장은 평창서장과 경찰청 범죄분석담당관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