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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곡 해수온천 개발 '기대반 걱정반'
2021-01-11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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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해변에 바다를 보면서 해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시설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힐링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백행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연곡해변 해수 온천 개발을 추진히고 있는 연곡면 동덕리 일대입니다.
107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온천과 야외 스파, 족욕장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관광보단 힐링과 헬스케어를 겨냥해 개발할 계획으로, 내년 온천 운영을 목표로 이미 지난해부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연곡지역 균형 개발과 강릉관광개발공사의 경영 자립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업이지만, 아직도 사업 추진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해수 온천 개발이 논의된 지는 9개월 째인데, 온천 기준에 적합한 수온과 1일 적정 양수량을 확인하는 온천공 굴착 검사는 이번주에야 착공됩니다.
온천 조사 전문업체로부터 온천수가 있을 것 같다는 결과는 들었지만, 실제로 어떤 수질의 온천이 얼마나 나올지도 모른다는 얘깁니다.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온천 개발에는 9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한데,
지난해 열린 강원도 지방 투융자 심사에서 온천개발이 가능한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사업 타당성이 먼저 입증돼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충분한 사전 검토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입니다.그리고 장기계획이 함께 수반되어야 이 사업이 성공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온천개발에 적합한 온천수 용량과 온도 등이 확인되고 나면 사업 타당성에 대한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강릉 해변에 바다를 보면서 해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시설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힐링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백행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연곡해변 해수 온천 개발을 추진히고 있는 연곡면 동덕리 일대입니다.
107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온천과 야외 스파, 족욕장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관광보단 힐링과 헬스케어를 겨냥해 개발할 계획으로, 내년 온천 운영을 목표로 이미 지난해부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연곡지역 균형 개발과 강릉관광개발공사의 경영 자립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업이지만, 아직도 사업 추진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해수 온천 개발이 논의된 지는 9개월 째인데, 온천 기준에 적합한 수온과 1일 적정 양수량을 확인하는 온천공 굴착 검사는 이번주에야 착공됩니다.
온천 조사 전문업체로부터 온천수가 있을 것 같다는 결과는 들었지만, 실제로 어떤 수질의 온천이 얼마나 나올지도 모른다는 얘깁니다.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온천 개발에는 9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한데,
지난해 열린 강원도 지방 투융자 심사에서 온천개발이 가능한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사업 타당성이 먼저 입증돼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충분한 사전 검토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입니다.그리고 장기계획이 함께 수반되어야 이 사업이 성공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온천개발에 적합한 온천수 용량과 온도 등이 확인되고 나면 사업 타당성에 대한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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