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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김양호 삼척시장(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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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도내 자치단체장의 신년 설계를 들어보는 순서. 오늘은 삼척시입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산업 R&D 특화도시를 조성하고, 재난 재해 통합 관리망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호 삼척시장을 이이표 영동지사장이 만나올해 계획 들어봤습니다.



[리포터]

1.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새로운 성장동력, 수소산업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삼척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도 수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시장께서도 신년사에서 수소산업 R&D 특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하셨는데, 올해 계획 말씀해주시죠.

- 우리가 시민들한테 지난해 수소차 170여대를 보급했고 올해는 수소버스 4대를 포함해 모두 250대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금년 완공을 목표로 수소 생산 시설과 수소 버스 충전 시설을 구축해서 수소 생산이나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액화수소의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LNG 생산기지가 있어서 이를 활용한 액화수소 실증단지를 구축해서 수소의 생산 운송 활용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수소 산업이 활성화돼서 산업과 연계되고 수소 선박이나 수소 기차 다양한 운송 수단의 상용화에 기여해서 삼척시가 수소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광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장께서도 언텍트 시대에 맞는 특화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히셨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비대면 언택트 문화나 관광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 랜선 여행 그리고 가족 단위의 국내 영행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 공연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비해서 우리 시는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삼척만이 갖고 있는 숨겨진 비밀스러운 곳이라든지 숨겨진 일상을 찾을 수 있는 특화된 스마트 지리를 발굴해서 삼척을 찾는 관광객만이 느낄 수 있는 치유 관광을 만들겠습니다.


3. 삼척은 최근 2년 사이 태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그만큼 재난 재해 대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삼척시가 추진중인 안전도시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

- 재난 발생시 신속대응 위한 안전관리 디지털 시스템을 강원대와 개발하고 있습니다. CPS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해안도시 재난 통합 관리망입니다. 강원대와 함께 전국 최초의 호우 재난 영향 예보를 만들어 먼저 예보해 줄 계획입니다. 지역별로 센서를 부착해서 호우나 재난에 대비해서 시민들에게 앱이나 모바일로 전체적으로 제대로 만들어서 재난 재해 통합 시스템으로 삼척의 안전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4. 끝으로 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가 시민 여러분들의 보탬이 되고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 방지를 위핸 시민 여러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절대적으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고 시정에도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새해 계획 들어봤습니다.
이이표 기자 yp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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