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 지역에서는 수학 교습소 발 확진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사망자도 나왔고 산발적 확인이 이어지고 있지요?

[리포터]
네, 수학 교습소발 확진이 오늘 한 명 더 나와서 지금까지 모두 16명입니다.

또 도내에서 12번째 사망자가 나왔는데,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척과 양양 등에서도 확진이 나왔는데요, 특히 의료진이 감염되는 경우도 늘고 잇습니다.

어제 원주에서 소화기 내과 교수가 확진됐고, 속초의료원 격리병원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병상 확보와 의료진 보호, 확충을 위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내놨습니다.

속초의료원에는 삼척과 영월 등에서 간호 인력을 긴급 지원하고,

강원도 간호사회나 조무사협회와 협력해 가용한 간호인력을 공개 모집해 필요한 곳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안정적인 병상 확보를 위해 의료원 소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생활치료센터는 병상 소진율을 살피며 추가 시설 확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확진자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생활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연말 소모임 뿐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의 방문이나 교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동 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