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의회가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지난 3일 오전부터 이어온 내년도 강원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오늘(5일) 새벽까지 마무리짓지 못했습니다.

예산안은 강원도가 제출한 7조 6천억 여원에 대한 것으로, 육아기본수당 인상과 농어민수당 신설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의견 차이와 함께, 필수 예산안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선별하기 위한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고 있습니다.

결국 도의회 예결특위 소위원회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재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며, 기존에 예정돼 있던 강원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의는 일정이 변경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