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강원도 동시다발 재확산 '주말 고비'
2020-11-13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먼저 코로나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원주권이 심상치 않았는데, 어제부터 인제에 이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스무 명인데, 당장 이번 주말이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제 지역 확진세가 무섭습니다.
어제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연관된 50대 여성 A씨의 확진 이후 이틀만에 18명입니다.
A씨 등 주민 6명이 같은 차로 서울에 다녀왔고 이들 모두 확진된 뒤,
이들의 가족, 학교, 교회 등 N차 감염이 번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낮에도 사람찾기 어려울 정도로 지역 사회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바깥에) 안 나오고 있잖아요, 불안하니까 다 안 나오죠. 코로나19가 걸리면 많이 확산되니까. 서로 조심하면서, 더 퍼지지 않게."
인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할지 중대본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데 있습니다. 마스크 꼭 쓰시고."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한 원주에서도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강릉과 속초, 철원 등 도내에서 오늘 하루만 확진자가 20명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가 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부터 도내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등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는 폐쇄 조치됐고,
도내 24개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속초에선 요양병원 종사자가 확진돼 해당 시설이 코호트 격리됐고,
공무원 확진자가 나온 철원군청도 한때 폐쇄됐습니다.
[인터뷰]
"철원군청 청사를 봉쇄하고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학교도 역시 방역을 마친 상태에서, 오늘부터 원격 수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주말을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방역 활동의 고삐를 조이는 한편 철저한 개인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먼저 코로나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원주권이 심상치 않았는데, 어제부터 인제에 이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스무 명인데, 당장 이번 주말이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제 지역 확진세가 무섭습니다.
어제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연관된 50대 여성 A씨의 확진 이후 이틀만에 18명입니다.
A씨 등 주민 6명이 같은 차로 서울에 다녀왔고 이들 모두 확진된 뒤,
이들의 가족, 학교, 교회 등 N차 감염이 번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낮에도 사람찾기 어려울 정도로 지역 사회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바깥에) 안 나오고 있잖아요, 불안하니까 다 안 나오죠. 코로나19가 걸리면 많이 확산되니까. 서로 조심하면서, 더 퍼지지 않게."
인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할지 중대본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데 있습니다. 마스크 꼭 쓰시고."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한 원주에서도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강릉과 속초, 철원 등 도내에서 오늘 하루만 확진자가 20명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가 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부터 도내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등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는 폐쇄 조치됐고,
도내 24개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속초에선 요양병원 종사자가 확진돼 해당 시설이 코호트 격리됐고,
공무원 확진자가 나온 철원군청도 한때 폐쇄됐습니다.
[인터뷰]
"철원군청 청사를 봉쇄하고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학교도 역시 방역을 마친 상태에서, 오늘부터 원격 수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주말을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방역 활동의 고삐를 조이는 한편 철저한 개인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