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위험 시설에 대한 영업 정지가 20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원주시가 PC방과 유흥업소 등의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원주시는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이 중단된 12종의 고위험 시설 가운데, PC방에 대해 취식 금지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조건으로 오늘 정오부터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또,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은 전자출입명부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오는 14일부터 집합제한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내 집단운동시설과 대형학원, 뷔페 등 나머지 고위험 시설 8개 업종은 당초 계획대로 20일까지 영업 정지를 적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