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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장갑 끼고.. 사전투표 시작
2020-04-10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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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소마다 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이 등장하고, 1m씩 떨어져 서는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 투표소 모습은 색달랐습니다.
투표율은 유례없이 높았는데,
일단 여야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도 유불리를 복잡하게 따지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오랜만에 부대 밖으로 나온 군장병 수십 여 명이 사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마스크는 필수.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앞 사람과의 간격도 1m 이상으로 유지해야합니다.
[인터뷰]
"본 투표날 많이 붐빌 것 같으니까. 너무 줄을 많이 설 것도 같고, 그래서 겸사겸사 오늘 했습니다.
[인터뷰]
"아기가 있고, 아기 때문에 (투표 당일에는) 집에 있어야 될 것 같아서 미리 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붐빌 때 투표하자는 심리가 반영된 건데, 투표율은 동시간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S/ U ▶
"이번 사전투표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 속에서 실시된만큼, 색다른 모습들이 연출됐는데요. 춘천 시민인 제가 직접 투표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입구에서 이렇게 발열 체크를 하고, 이상이 없으면 손 소독을 한 후 일회용 비닐 장갑을 껴야 합니다."
혹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따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됩니다."
[리포터]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이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원하는 정당과 후보자에 각각 하나씩 투표하면 됩니다.
◀S/ U ▶
"저는 관내선거인으로 이렇게 투표를 모두 마쳤습니다. 관외선거인도 같은 절차로 정해진 동선을 따라 투표하면 됩니다."
보통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다는게 통념이지만,
이번엔 팽팽한 진영 대결 속에 여야 할 것없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본 대결에 앞선 세결집을 노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투표율을 걱정하고 있는 선관위도 사전 선거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선거에 꼭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사전투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21대 총선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소마다 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이 등장하고, 1m씩 떨어져 서는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 투표소 모습은 색달랐습니다.
투표율은 유례없이 높았는데,
일단 여야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도 유불리를 복잡하게 따지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오랜만에 부대 밖으로 나온 군장병 수십 여 명이 사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마스크는 필수.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앞 사람과의 간격도 1m 이상으로 유지해야합니다.
[인터뷰]
"본 투표날 많이 붐빌 것 같으니까. 너무 줄을 많이 설 것도 같고, 그래서 겸사겸사 오늘 했습니다.
[인터뷰]
"아기가 있고, 아기 때문에 (투표 당일에는) 집에 있어야 될 것 같아서 미리 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붐빌 때 투표하자는 심리가 반영된 건데, 투표율은 동시간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S/ U ▶
"이번 사전투표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 속에서 실시된만큼, 색다른 모습들이 연출됐는데요. 춘천 시민인 제가 직접 투표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입구에서 이렇게 발열 체크를 하고, 이상이 없으면 손 소독을 한 후 일회용 비닐 장갑을 껴야 합니다."
혹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따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됩니다."
[리포터]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이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원하는 정당과 후보자에 각각 하나씩 투표하면 됩니다.
◀S/ U ▶
"저는 관내선거인으로 이렇게 투표를 모두 마쳤습니다. 관외선거인도 같은 절차로 정해진 동선을 따라 투표하면 됩니다."
보통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다는게 통념이지만,
이번엔 팽팽한 진영 대결 속에 여야 할 것없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본 대결에 앞선 세결집을 노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투표율을 걱정하고 있는 선관위도 사전 선거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숙한 시민의식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선거에 꼭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사전투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21대 총선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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