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DLP> 동-태-삼-정 토론회 '치열한 설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G1강원민방과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 마지막 순서로 동해-태백-삼척-정선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후보자 모두 자신이 낙후된 남동권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놓고 뜨거운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장 큰 관심은 남동권 최대 숙원사업인 삼척~제천 간 동서고속도로 사업이었습니다.

여·야 후보는 장기간 사업 지연에 대해 치열한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김동완 후보는 현역인 통합당 이철규 후보가 일한 지난 4년을 비판하며 집권 여당의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지금까지 4년 동안 이철규 후보님이야말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오히려."

이철규 후보는 사업이 지연된 건 현 대통령과 여당이 사업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우리 당 후보는 물론) 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후보도 이것을 약속했었습니다. 오로지 이 고속도로 건설을 약속하지 않은 후보는 문재인 현 대통령 한분 뿐이었다."

무소속 장승호 후보는 38국도를 확포장해 고속화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도로를 확장하고 펴고 높은 곳은 낮추고. 신호등이 7개 있습니다. 이 신호등 7개 있는 곳은 자동차전용 고가(도로)를 만들면 됩니다."

대표 공약으로는 김동완 후보는 항만과 고속도로, 고속도로와 철도가 만나는 물류 허브 구축을,

이철규 후보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을,

장승호 후보는 38번 국도 고속화를 내세웠습니다.

현안에 대한 견해와 정책은 달랐지만,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미 승부는 내쪽으로 기울었다) Yes, Yes, Yes."

폐광지역 발전 동력인 강원랜드의 존립과 직결된 폐특법 연장에 대해서는 모두 관철을 약속했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후보자 방송 토론회는 내일(11일) 오전 9시 15분 G1강원민방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되며, G1강원민방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