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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8명 무더기 확진..도내 코로나 19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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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 사이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나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일주일만에 17명으로 늘어난 건데, 이제 지역 사회 확산을 걱정해야할 단계로 보입니다.
G1 8시 뉴스는 오늘 코로나19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최돈희 기자가 현재 강원도의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하루 사이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6명과 4명씩 모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단위시간당 최대 규모로, 지난달 22일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일주일 만에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두 자리대로 진입했습니다.

원주 7명, 강릉 5명,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모두 17명입니다.

추가된 원주 확진자 중 4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들 대부분이 지난달 16일 원주시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을 거쳐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중입니다.

강릉에선 아산병원 의료진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카톨릭 관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한명도 포함됐습니다.



"(원주는) 2월 16일 바로 그것(원주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릉의) 나머지 분들은 한분 한분 개별적으로 발생한 부분은 저희가 얼마든지 통제가 가능하다고.."

[리포터]
강원도는 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신천지 교회가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도내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 만 4,103명에 대한 전수 조사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도내 신천지 시설 4곳을 더 찾아내 폐쇄조치했습니다.

하지만 도내 첫 확진자인 춘천 신천지 교인의 경우 처럼 이들이 스스로 밝힌 동선이 실제와 다를 경우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CCTV, 카드 내역 조회, 전화 위치 추적, 통화 조회를 하고 있는데 (춘천 확진자) 2명 중 1명의 동선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구두 통보를 경찰로부터 받았습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지금까지 중국 유학생 419명이 입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일부가 격리 시설이 아닌 개인 숙소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확인해 실태 파악과 함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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