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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軍 차단 방역 "이상무"
2020-02-08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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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람 많은 곳은 일단 꺼리게 되는데, 군대에 자녀 보내놓은 부모님들 속은 어떻겠습니까.
타들어 가는 마음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걱정은 조금 더셔도 좋겠습니다.
육군이 감염병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군부대 위병소가 분주합니다.
간부의 출근길은 물론 외부인에게도 발열 검사가 '군대식'으로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충성. 수고하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서 체온 측정 한번 하겠습니다. 정상 체온입니다."
부대 안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교육이 한창입니다.
군 장병들이 하나같이 마스크를 낀 채 부대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여러분들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손씻기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육군은 부대 내 감염병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전투적인 방역에 돌입했습니다.
하루 두 차례 병영생활관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마스크는 매일 하나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군 장병들의 생활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장병들의 생활관 곳곳에 손 세정제가 비치돼 있고, 복도에서는 방역 소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아침과 저녁 점호 시간, 병사들의 체온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혹시나 모를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대에서 교육받은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군은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평시처럼 모든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병사들이 몰리는 사이버지식 정보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당분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전투준비태세 약화와 교육훈련에 많은 제한사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입인원 통제와 장병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 사망자는 39명에 이르렀지만, 군 장병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람 많은 곳은 일단 꺼리게 되는데, 군대에 자녀 보내놓은 부모님들 속은 어떻겠습니까.
타들어 가는 마음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걱정은 조금 더셔도 좋겠습니다.
육군이 감염병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군부대 위병소가 분주합니다.
간부의 출근길은 물론 외부인에게도 발열 검사가 '군대식'으로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충성. 수고하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서 체온 측정 한번 하겠습니다. 정상 체온입니다."
부대 안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교육이 한창입니다.
군 장병들이 하나같이 마스크를 낀 채 부대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여러분들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손씻기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육군은 부대 내 감염병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전투적인 방역에 돌입했습니다.
하루 두 차례 병영생활관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마스크는 매일 하나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군 장병들의 생활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장병들의 생활관 곳곳에 손 세정제가 비치돼 있고, 복도에서는 방역 소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아침과 저녁 점호 시간, 병사들의 체온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혹시나 모를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대에서 교육받은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군은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평시처럼 모든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병사들이 몰리는 사이버지식 정보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당분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전투준비태세 약화와 교육훈련에 많은 제한사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입인원 통제와 장병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 사망자는 39명에 이르렀지만, 군 장병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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