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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전 지사, 선대위원장 수락..출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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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그러나, 출마 여부와 함께, 출마지역에 대해선 좀 더 깊이 고민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전 지사의 등장으로, 강원도 총선 구도에 상당한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이광재 전 지사는 어제 저녁,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선대위원장직 수락을 계기로, 이 전 지사는 9년 만에 정치 일선 복귀를 공식 신고한 셈입니다.



"일단 강원도가 여러가지로 어렵고, 올림픽을 했는데도 어쨌든 전기를 못 만들고, 조건은 좋은데 도울 수 있는 길을 선대위원장 같은 걸 하면 강원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리포터]
이해찬 대표는 또, 이 전 지사에게 강원지역 출마를 요청했지만, 이 전 지사는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지사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도, 출마 여부와 함께, 출마지역에 대해서도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



"의원들도 양론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출마) 하게 된다면, 서울로 해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고, 어떤 의원이 그러더라구요. 아니 강원도로 가야 한다고.."

[리포터]
이 전 지사는 좀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지만, 당에서는 강원지역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입니다.

남은 건, 출마지역인데, 중앙당에서는 원주 갑과 강릉 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직 수행과 강원지역 전체 선거를 이끌어야 하는 점도, 이 전 지사의 출마지역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 업▶
"국회의원 재선에 강원도지사까지 지낸 정치인 이광재의 정치 전면 복귀가 4.15 총선 판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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