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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원주 구도심 도시재생 바람.."과제 많다"
2019-10-30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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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조성 등으로 도심이 확장되고 있는데, 그 개발 이면에는 구도심 침체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원주시가 도시재생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낮은 주민 참여율 등 과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역 앞 야산에 위치한 학성동입니다.
낡고 오래 된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은 모습이 마치, 서울의 달동네를 연상케 합니다.
시청과 법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신도심으로의 인구 유출로 인해, 극심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학성동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선 역전시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빈집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민분들과 의견을 통해서 학성동이 예전의 모습처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학성동에 이어 중앙동과 봉산동도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봉산동은 198억원을 투입해, 마을 안전강화를 위한 시설 보강 등의 사업이 추진됩니다.
중앙동은 중심시가지형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 활성화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입니다.
◀브릿지▶
"원주는 그야말로 도시재생 사업으로 한창인데,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원주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했는데, 자생단체 회원들이 주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정작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의 참여도는 미흡합니다.
또, 사업 초기인 만큼, 아직은 관 주도의 사업추진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시에서는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를 할 계획입니다"
도심 개발사업이 아닌,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무엇보다, 기존 원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조성 등으로 도심이 확장되고 있는데, 그 개발 이면에는 구도심 침체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원주시가 도시재생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낮은 주민 참여율 등 과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역 앞 야산에 위치한 학성동입니다.
낡고 오래 된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은 모습이 마치, 서울의 달동네를 연상케 합니다.
시청과 법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신도심으로의 인구 유출로 인해, 극심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학성동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선 역전시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빈집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민분들과 의견을 통해서 학성동이 예전의 모습처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학성동에 이어 중앙동과 봉산동도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봉산동은 198억원을 투입해, 마을 안전강화를 위한 시설 보강 등의 사업이 추진됩니다.
중앙동은 중심시가지형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 활성화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입니다.
◀브릿지▶
"원주는 그야말로 도시재생 사업으로 한창인데,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원주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했는데, 자생단체 회원들이 주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정작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의 참여도는 미흡합니다.
또, 사업 초기인 만큼, 아직은 관 주도의 사업추진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시에서는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를 할 계획입니다"
도심 개발사업이 아닌,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무엇보다, 기존 원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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