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재단은 어제 임시이사회를 열고, 횡성군의회가 "횡성축협이 한우축체에 불참하면, 내년도 축제 예산 수립에 동조할 수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횡성문화재단은 횡성군의회가 축제 예산 삭감을 염두에 둔 내용이 담긴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의회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한편, 한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일부 횡성군의원들은 횡성축협의 한우축제 참여 관련 간담회에서 "군과 축협이 브랜드 단일화를 놓고 계속 갈등을 벌인다면, 올해 축제 참여는 물론, 내년도 축제예산을 수립하는데도 동조할 수 없다"고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