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배제 논란과 투자 확약 등으로 지급이 미뤄졌던 레고랜드 추가 투자금이 이번주 중 멀린사에 송금될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중도개발공사는 멀린사의 2천600억 원 투자가 확약됐다고 보고, 한국투자증권에 투자금 인출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의 요청서 검토를 거쳐 중도개발공사와 멀린사가가 총괄 개발협약에서 약속한 600억 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일부 정당 등은 조만간 레고랜드 사업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