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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도로 제한속도 줄인다"
2019-07-28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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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교통 사망사고의 70%는 도심 도로에서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같은 도심 속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를 줄이는 정책이 추진돼,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고속도로에서 횡성 도심으로 이어지는 강변도로입니다.
제한속도 시속 60km 구간이지만, 왕복 4차로다 보니, 과속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도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횡성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심의를 거쳐, 이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횡성 도심 주거.상업지역 도로 67곳의 제한속도를 50km나 30km로 내릴 예정입니다.
내년에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 하향된 제한속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횡성군은 횡성경찰서와 협의하여, 2020년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12월까지 속도 저감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시설 정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 하향 조정은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이른바 '도시계획도로 안전속도 5030' 계획에 따른 방침입니다.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독일과 스웨덴 등에서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줄였더니,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최대 24%까지 줄었습니다.
시속 60km일때 90%였던 보행자 사망확률도 시속 50km에서는 50%, 시속 30km에서는 10%로 크게 줄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서울시청에서 강남역까지 10km 구간에서 시범운영을 했는데, 제한속도를 10km 줄여도 통행시간 차이는 2분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도심부 교통사망사고 다발구간에서 집중적으로 속도를 하향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찰은 안전속도 5030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전자들을 상대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우리나라 교통 사망사고의 70%는 도심 도로에서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같은 도심 속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를 줄이는 정책이 추진돼,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고속도로에서 횡성 도심으로 이어지는 강변도로입니다.
제한속도 시속 60km 구간이지만, 왕복 4차로다 보니, 과속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도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횡성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심의를 거쳐, 이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횡성 도심 주거.상업지역 도로 67곳의 제한속도를 50km나 30km로 내릴 예정입니다.
내년에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 하향된 제한속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횡성군은 횡성경찰서와 협의하여, 2020년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12월까지 속도 저감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시설 정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 하향 조정은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이른바 '도시계획도로 안전속도 5030' 계획에 따른 방침입니다.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독일과 스웨덴 등에서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줄였더니,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최대 24%까지 줄었습니다.
시속 60km일때 90%였던 보행자 사망확률도 시속 50km에서는 50%, 시속 30km에서는 10%로 크게 줄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서울시청에서 강남역까지 10km 구간에서 시범운영을 했는데, 제한속도를 10km 줄여도 통행시간 차이는 2분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도심부 교통사망사고 다발구간에서 집중적으로 속도를 하향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찰은 안전속도 5030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전자들을 상대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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