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교착된 남북 강원도 교류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악수하고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내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남을 언급하면서, 성사 여부에 따라 교착된 남북관계에도 변화가 기대됩니다.

하노이 합의 결렬 이후, 강원도는 지난 5월 평양에서 개최하려던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계속 연기되는 등 교류협력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