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드론 축구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드론을 활용해 축구 경기를 하는 건데, 오늘 춘천에서는 드론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려 스포츠 경기부터 체험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잡니다.

[리포터]
휙!(EFF)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드론으로 만든 공이
힘차게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두 팀으로 나눠져 쉴 새 없이 날아다니는 드론 공들이, 서로 상대편 골대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기도 하고 공격도 합니다.

[인터뷰]
"드론 축구를 처음봤는데 신기했어요. 처음보니까. 그리고 가족하고 같이 나오니까 정말 좋았어요."

또 다른 부스에서는 체험이 한창입니다.

직접 드론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조립하면서 원리를 알아가기도 합니다.

[인터뷰]
"엄마가 여기를 추천해줘서 오게됐고, 신기한 건 이걸 만들면서 자기가 조립해서 움직이는 것과 그냥 만드는게 신기했던 것 같아요."

항공의 스마트 토이로 불리는 '드론'을 활용한 페스티벌입니다.

◀ S / U ▶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드론'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춘천에서도 첫 드론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재 도내에는 직접 드론을 제작해 판매까지 하는 업체가 10여 곳으로 소수에 불과해,
이번 행사로 드론의 대중화를 꾀하겠다는 목푭니다.

[인터뷰]
"페스티벌의 규모가 커지면 기업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산업화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저희는 거기까지 일단은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제1회 춘천드론페스티벌'은 내일까지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대에서 열립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