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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4강..강원 전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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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내일 새벽, 사상 처음으로 결승행 티켓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여)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강원FC 소속 선수들이 큰 활약을 펼치고 있어, 도민들의 응원 열기가 더욱 뜨겁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9일 새벽, 20세 이하 대표팀의 수문장 이광연은 꺼져가던 4강행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팽팽한 승부.

연이어 실축한 동료들을 위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결정적인 선방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조별 예선에서부터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매번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골키퍼부터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골키퍼는 더 차분하게, 수비한테 더 말 많이 해주고 그래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골키퍼 이광연 앞에는 소속 팀인 강원FC의 동료 이재익이 있습니다.

이재익은 강원에서의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정정용호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광연과 함께 이번 대회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민 여러분께서 사랑해주시는 우리 강원FC 막내 선수들입니다. 다치지 말고, 꼭 잘싸우고 우승컵을 안고 돌아와서 우리 국민들, 도민들께 한층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민들도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강원FC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4강에 올라갔는데, 최선을 다해서.. 강원FC 팬인데 춘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진짜 우승 한 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한 이광연과 이재익은 내일 새벽 3시 30분, 결승행 티켓을 놓고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와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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