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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선로 전환기가 원인"..밤샘 복구 계속
2018-12-09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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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생한 KTX 강릉선 열차의 탈선 사고 원인은 선로전환기 오류로 추정됩니다.
추위 탓이라던 사고 초반 입장에서 관리 결함으로 바뀐 셈인데요. 코레일의 초고속 열차 안전 관리에 구멍이 난 셈입니다.
복구 작업은 이틀째 철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코레일은 고속 열차 탈선이라는 대형 사고의 원인으로, 선로 전환기의 시스템 오류를 지목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단선 철도와 복선 철도가 만나는 구간으로, 왼쪽으로 가면 차량기지, 오른쪽이 서울 방향입니다.
최종 원인 규명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몫이지만, 이미 안전성과 신뢰성엔 금이 갔습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어제 사고 원인을 추위에 무게를 두고,
주요 노선의 선로 전환기는 주 단위로 점검하고 있으며, 사고 1주일 전에 일제 점검을 벌여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사고 현장을 찾은 김현미 장관은 올림픽을 치러낸 철도에 대한 신뢰가 1년 만에 무너졌다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잘못된 일이 있었다면 왜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았었는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근본적인 진단을 내려주시기 바라고, 그 결과에 따른 당연한 응분의 책임들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철야 복구 작업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380여 명과 특수 중장비가 총동원됐습니다.
선로를 막고 있는 기관차를 들어올려 차량기지로 옮기고, 선로를 벗어난 객차는 다시 궤도에 올렸습니다.
열차 뿐 아니라, 망가진 철도와 전기공급 시설까지 모두 완비되야 운행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Stand-up▶
"코레일은 6시간 쯤 뒤인 내일(10일) 새벽 두 시, 모든 복구 공사와 점검을 마치고 첫 차부터 강릉역에서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어제 발생한 KTX 강릉선 열차의 탈선 사고 원인은 선로전환기 오류로 추정됩니다.
추위 탓이라던 사고 초반 입장에서 관리 결함으로 바뀐 셈인데요. 코레일의 초고속 열차 안전 관리에 구멍이 난 셈입니다.
복구 작업은 이틀째 철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코레일은 고속 열차 탈선이라는 대형 사고의 원인으로, 선로 전환기의 시스템 오류를 지목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단선 철도와 복선 철도가 만나는 구간으로, 왼쪽으로 가면 차량기지, 오른쪽이 서울 방향입니다.
최종 원인 규명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몫이지만, 이미 안전성과 신뢰성엔 금이 갔습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어제 사고 원인을 추위에 무게를 두고,
주요 노선의 선로 전환기는 주 단위로 점검하고 있으며, 사고 1주일 전에 일제 점검을 벌여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사고 현장을 찾은 김현미 장관은 올림픽을 치러낸 철도에 대한 신뢰가 1년 만에 무너졌다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잘못된 일이 있었다면 왜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았었는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근본적인 진단을 내려주시기 바라고, 그 결과에 따른 당연한 응분의 책임들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철야 복구 작업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380여 명과 특수 중장비가 총동원됐습니다.
선로를 막고 있는 기관차를 들어올려 차량기지로 옮기고, 선로를 벗어난 객차는 다시 궤도에 올렸습니다.
열차 뿐 아니라, 망가진 철도와 전기공급 시설까지 모두 완비되야 운행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Stand-up▶
"코레일은 6시간 쯤 뒤인 내일(10일) 새벽 두 시, 모든 복구 공사와 점검을 마치고 첫 차부터 강릉역에서 정상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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