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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도시재생 "지역 역량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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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국적으로, 구도심을 재개발해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원주지역은 낙후된 구도심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행정과 대학, 공공기관 등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시 학성동 일대는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 행정과 상권의 중심지였습니다.

원주시청을 중심으로 법원과 검찰청사가 위치했고, 원주역 주변으로도 상권이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 시청에 이어, 2012년 법원과 검찰이 이전하면서 주변에 폐가가 늘고, 상경기도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우산동 역시, 과거 대학가와 버스터미널 등으로 지역에서 가장 주민 왕래가 많은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대표적인 구도심이 됐습니다.


"구도심을 예전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재생시키는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원주시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최한 '도시재생과 지역사회 혁신 포럼'도 이런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올해 사업지로 선정된 원주 학성동의 올바른 도시재생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에 추가 신청할 원주 우산동의 도심재생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공공기관과 대학, 사회적경제 조직 등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집중 협의했습니다.

[인터뷰]
"도시 재생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지역 대학이라든지, 혁신도시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나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원주시와 상지대, 우산동 주민들은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도시재생 성공에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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