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에서의 몰래카메라 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경포 해수욕장 입구에 '몰카는 명백한 범죄'라는 내용의 대형 홍보물을 설치했으며, 전파 탐지기 등 장비를 동원해 강력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릉시도 경찰과 소방, 여성단체 등 지역 내 14개 관련 기관과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7월과 8월 전국에서 몰카 범죄 집중 단속을 벌였으며, 983명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