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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여B>미니수박 '애플수박'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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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수박 많이 찾으실 텐데요,

춘천시가 사과 크기의 '애플수박'을 시험 재배해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속에, 지역의 새로운 효자 작목이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수박 수확이 한창인 춘천의 한 비닐하우스.

땅에서 자라는 보통 수박과 다르게, 가지마다 조그마한 수박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수박이 가득 담긴 바구니도 한손으로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브릿지▶
"춘천농업기술센터에서 시험재배해 출하한 애플수박입니다. 수박 크기가 사과만하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보시는 것처럼 성인 남성이 한손으로 움켜쥘 수 있습니다."

춘천시가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지역 작목의 다양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애플수박' 500여 주를 시험재배했습니다.

애플수박 한 통의 무게는 1에서 4kg, 크기는 일반 수박의 1/4 수준으로, 간편하게 사과처럼 껍질을 깎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무게가 가벼워 줄올림 재배도 가능해, 같은 면적에서 땅재배를 할 때보다 두 배 더 많은 수박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당도도 11브릭스 안팎으로 일반 수박과 비교해도 맛에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요즘 혼밥, 혼술시대에 접어들면서 혼자서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수박이 개발이 돼서, 작목 다변화와 농가의 새소득작목을 위해서 저희가 시범적으로.."

이번에 시범재배한 '애플수박'은 춘천 신북농협 로컬푸드 직판장에서 판매됩니다.

춘천시는 소비자들의 반응과 상품성 등을 분석해 재배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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