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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명품 토마토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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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지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한 화악산 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나오는 물량 마다 모두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는데,

과학적 영농법과 함께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를 겨냥한 품종 선택으로 판로 확대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한손에 아담하게 들어오는 크기와 어두운 색이 특징인 '쿠마토'라는 품종입니다.

방울토마토와 찰토마토 사이 중간 크기인 이 토마토를 시작으로,

화천 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습니다.

◀브릿지▶
"이달 들어 출하되기 시작한 화천 토마토는 수도권 대형마트 등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화천지역 90개 농가에서 생산된 토마토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53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시설 자동화를 통해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을 선보이면서 수도권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났기때문입니다.

[인터뷰]
"환경이 좋으면 식물상태가 상당히 좋고, 매우 좋은 품질이 생산됩니다."

[리포터]
화천 토마토는 또 소규모 포장으로도 판매되고, 샐러드용에 적합하도록 단단한 과육이어서, 도시민들의 취향을 공략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기반시설 확충과 토마토김 같은 가공시설 설치 확충, 또한 토마토 축제와 연계하는 등 6차산업으로 화악산 토마토를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리포터]
화천군은 올해 시설보완과 농민 교육 등을 통해 화천 토마토를 정부 우수관리 인증농산물로 지정받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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