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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가족형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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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금산 출렁다리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원주지역 관광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원주지역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놀이형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추진되면서 원주권 관광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대발이와 초록이 등 성격도 외모도 제각각인 11마리 공룡이 사는 마을.

공룡들의 행복한 일상 생활을 테마로 한 대규모 테마파크가 원주에 들어섭니다.

내년 하반기까지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일대 2만㎡ 부지에 친환경 가족 중심의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동물원과 정글짐 등 각종 놀이시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천문대와 야외 정원도 들어섭니다.

또, 사업부지 만 5천㎡를 추가로 확보해 코코몽 에코파크와 V센터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한 공원도 조성됩니다.

[인터뷰]
"위치가 앞으로 훨씬 더 개선될 거라고 생각하고, 서울과 경기도권에서 갖고 있지 못한 친환경적인 요소들 때문에 원주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원주시와 브리즈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원주시청에서 에코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자본 300억원이 투입됩니다.

원주시는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지역에 좋은 볼거리가 또 하나 생겨서 관광도시 원주의 면모를 더욱 더 크게 부각시킬 수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금대리 또아리굴 4D 관광열차에 이어,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되면서, 원주지역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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