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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실속형 고향 특산품 '인기'
2017-09-25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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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가 유독 길어서인지 추석 인심도 더욱 풍성합니다.
지역 특산품도 대목을 맞고 있는데요, 부정청탁금지법이 자리 잡으면서 선물 시장도 실속형과 명품형으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실속있는 향토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고,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특산물도 제대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입추가 지나면 강릉 사천 한과 마을은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씻어 발효시킨 찹쌀을 빻아 쪄내고 유과를 빚습니다.
기름에 튀겨 조청을 바르고 고물을 입혀냅니다.
100% 천연 재료, 100% 수작업으로 전통 방식을 고수합니다.
부정청탁금지법 여파가 걱정됐지만, 가격대를 다양하게 하고 소포장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해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평상시보다 작업하시는 분들을 스무 분에서 서른 분 정도 충원을 했고요, 평상시 물량의 서른 배 정도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최근엔 기정떡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추석 송편은 금세 쉬어서 선물용으로 쓸 수 없지만,
반죽을 발효한 기정떡은 상온에서 사흘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통의 떡 맛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택배 물량이 쏟아져 이미 한 달 전에 추석 주문을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항상 꾸준하게 찾으시지만, 명절에는 찾으시는 분이 더 많아서 준비를 더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량이 계속 부족한 상황입니다."
명품은 명품대로 이름값을 제대로 올리고 있습니다.
횡성 한우는 추석에 대비해 1,300마리를 도축했는데, 다소 고가지만 20만 원짜리 세트가 가장 잘 팔리고 있습니다.
양양 송이는 작황이 부진해도 여전히 찾는 사람이 많아 kg 당 도매가격이 100만 원을 넘어섰고, 추석 전까지 계속 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유독 길어서인지 추석 인심도 더욱 풍성합니다.
지역 특산품도 대목을 맞고 있는데요, 부정청탁금지법이 자리 잡으면서 선물 시장도 실속형과 명품형으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실속있는 향토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고,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특산물도 제대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입추가 지나면 강릉 사천 한과 마을은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씻어 발효시킨 찹쌀을 빻아 쪄내고 유과를 빚습니다.
기름에 튀겨 조청을 바르고 고물을 입혀냅니다.
100% 천연 재료, 100% 수작업으로 전통 방식을 고수합니다.
부정청탁금지법 여파가 걱정됐지만, 가격대를 다양하게 하고 소포장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해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평상시보다 작업하시는 분들을 스무 분에서 서른 분 정도 충원을 했고요, 평상시 물량의 서른 배 정도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최근엔 기정떡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추석 송편은 금세 쉬어서 선물용으로 쓸 수 없지만,
반죽을 발효한 기정떡은 상온에서 사흘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통의 떡 맛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택배 물량이 쏟아져 이미 한 달 전에 추석 주문을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항상 꾸준하게 찾으시지만, 명절에는 찾으시는 분이 더 많아서 준비를 더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량이 계속 부족한 상황입니다."
명품은 명품대로 이름값을 제대로 올리고 있습니다.
횡성 한우는 추석에 대비해 1,300마리를 도축했는데, 다소 고가지만 20만 원짜리 세트가 가장 잘 팔리고 있습니다.
양양 송이는 작황이 부진해도 여전히 찾는 사람이 많아 kg 당 도매가격이 100만 원을 넘어섰고, 추석 전까지 계속 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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