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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매치퀸'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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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고의 골프 여제를 가리는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에서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박인비 선수가 지난해 브라질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후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여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호쾌한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를 시원스레 가릅니다.

어프로치샷은 홀컵 옆에 붙고, 퍼팅도 자로 잰 듯합니다.

화려한 플레이가 나올때마다 갤러리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2017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 레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렸습니다.

◀브릿지▶
"지난 2008년 시작된 이 대회는 KLPGA 중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상위 랭커 조기 탈락 방지로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 흥행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 방식에 변화를 줬습니다.

기존에는 64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경기를 펼쳐 탈락하는 녹다운방식이었지만,

올해는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에서 메이저 7승 등 18승을 올리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며 골든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출전해,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또 원년 우승자 김보경과 전년도 탑 랭커인 고진영, 김해림, 김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인터뷰]
"오랜 기간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이번이 10년이라고 해서 뜻깊은 것 같아요. 올해 대회방식이 조금 바뀌어서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것 같아요. 선수들한테도."

총상금 7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은 닷새 뒤인 이번 주 일요일에 결정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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