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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단종문화제 어가행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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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마지막 주말 뉴스 820입니다.

51회째를 맞은 영월 단종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단종제향과 왕릉제례 어가행렬이 열렸습니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한 제례와 행렬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조선시대 깃발과 무기들을 갖춘 대규모 호위병사들이 늠름하게 행렬을 이끕니다.

왕과 신하들이 조선시대 비운의 왕 단종이 잠든 장릉을 찾는 왕릉제례어가행렬입니다.

조선시대 왕과 종친, 문무백관과 정순왕후가 영월시내를 지나는 모습에 영월을 찾은 관광객들의 시선이 모아집니다.

전날 진행된 국장재현처럼, 영조국장도감의궤와 국조상례보편 등에 따라 철저한 고증과정을 거쳐 준비된 행사입니다.

행렬이 장릉에 도착하고 곧이어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례의식인 단종제향이 이어집니다.

제례 참가자들은 한시간여 진행된 제례를 통해 단종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더 고증을 받아서 체계적으로 확장을 시켰고, 제향은 매년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를 했습니다."

[리포터]
영월군은 내년부터 단종문화제를 국제적 행사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국제 메가이벤트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단종문화제 등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겁니다.

◀클로징▶
"전년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영월 단종문화제는 내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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