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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가는 겨울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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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셋째주 주말 G1뉴스 820 입니다.

오늘은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절기상으로는 대동강 얼음도 녹는다는 우수였는데요.

도내 스키장과 유명산에는 막바지 겨울을 만끽하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리포터]
스키어들이 하얀 슬로프를 가득 채웠습니다.

곡예를 하듯 미끄러지는 스키 마니아의 질주가 이어집니다.

한쪽에서는 갓 걸음마를 시작한 스키 초보를 위한 강습도 펼쳐집니다.

◀브릿지▶
"도내 각 스키장에는 막바비 겨울을 만끽하려는 스키어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물씬 풍기는 봄 기운 만큼이나 스키장의 폐장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동생들이랑 오랜만에 와서 기분 좋고요. 눈이 좀 많이 녹았을때와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

도내 유명산에는 겨울산의 정취를 아쉬운 마음으로 즐기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겨우내 꽁꽁 얼어있던 계곡도 군데군데 얼음이 녹아 물줄기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등산객은 조금이라도 더 겨울산의 신선한 공기와 풍경을 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인터뷰]
"겨우내내 산을 못와서 아주 애를 태웠어요 오랜만에 오니까 기분 좋고요. 마음이 확 트이는것 같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다음주 중반쯤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린 뒤,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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