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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관문.. 여인숙촌 개발 '속도'
2017-02-18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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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의 관문 역할을 할 강릉역 앞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업체가 47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신축하겠다며 강릉시에 건축허가를 접수했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복선철도 강릉역 앞 입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외벽도 여기저기 훼손돼 있습니다.
오래된 숙박업소가 밀집한 속칭 '강릉 여인숙촌'입니다.
◀stand-up▶
"이곳 여인숙촌 일대는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재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업체가 이 일대를 재개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2400여㎡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470실 가량의 오피스텔을 신축하겠다며, 강릉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또 인근에 강릉향교 대성전이 있어 문화재현상 심의와 교통영향평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허가 절차를 빠르면 3월 중에 끝내고, 4월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INT▶
"도심 공동화로 지역 주민들께서 많이 걱정하셨는데, 이번 KTX 복전철도 개통으로 인해서 이런 대형 건물들이 많이 들어오면 도심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이 업체는 또 오피스텔 신축과 함께 주변 건물도 추가로 매입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릉시도 내년 올림픽 개최 전까지 준공은 힘들겠지만, 구도심 개발이라는 점에서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1차로 오피스텔을 짓고 2차적으로 나머지 부분에 대한 것도 주민들이 민자를 유치해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거 성매매까지 공공연하게 성행하던 여인숙촌이 '올림픽 관문'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의 관문 역할을 할 강릉역 앞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업체가 47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신축하겠다며 강릉시에 건축허가를 접수했습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복선철도 강릉역 앞 입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외벽도 여기저기 훼손돼 있습니다.
오래된 숙박업소가 밀집한 속칭 '강릉 여인숙촌'입니다.
◀stand-up▶
"이곳 여인숙촌 일대는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재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업체가 이 일대를 재개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2400여㎡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470실 가량의 오피스텔을 신축하겠다며, 강릉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또 인근에 강릉향교 대성전이 있어 문화재현상 심의와 교통영향평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허가 절차를 빠르면 3월 중에 끝내고, 4월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INT▶
"도심 공동화로 지역 주민들께서 많이 걱정하셨는데, 이번 KTX 복전철도 개통으로 인해서 이런 대형 건물들이 많이 들어오면 도심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이 업체는 또 오피스텔 신축과 함께 주변 건물도 추가로 매입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릉시도 내년 올림픽 개최 전까지 준공은 힘들겠지만, 구도심 개발이라는 점에서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1차로 오피스텔을 짓고 2차적으로 나머지 부분에 대한 것도 주민들이 민자를 유치해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과거 성매매까지 공공연하게 성행하던 여인숙촌이 '올림픽 관문'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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