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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누리과정 예산 공방 "끝났다"
2016-12-14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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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싸고 지루하게 벌어졌던 공방이 3년만에 끝났습니다.
내년 교육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최종 편성돼 오늘 도의회를 통과했는데요.
아직 해결되지 않던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도 집행하기로 해, 당분간 '누리과정'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행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면서, 누리과정 문제에 해결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한시적이긴 하지만 정부가 책임 소재를 인정했다는데 의의를 둔다면서,
도의회가 요구한 내년 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체 예산 617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동안 집행을 미뤄왔던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 496억원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3년간 긴 싸움을 벌었던 민병희 교육감은 차라리 처음부터 편성했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 봤다면서 소회를 밝혔습니다.
"제가 좀 더 덕이 있고 예지력이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올립니다."
도의회도 전례없이 교육청이 복구해 달라고 요청한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수정 의결하면서 화답했습니다.
의회가 심의과정에서 삭감했던 교육청 내년 예산 76억원 중 16개 사업 14억원이 복구되면서
학습연구년제와 강원교육희망재단, 마을 교육공동체 등 도교육청의 핵심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 관리자 워크숍 외 35개 사업 76억 2천752만 5천원 감액 사업 중에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 대상자 심사사업 외 16개 사업 14억8천353만5천원 증액하고."
하지만 정부가 이번 특별 회계를 3년으로 한정해 근본적 해결은 아닌 만큼,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싸고 지루하게 벌어졌던 공방이 3년만에 끝났습니다.
내년 교육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최종 편성돼 오늘 도의회를 통과했는데요.
아직 해결되지 않던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도 집행하기로 해, 당분간 '누리과정'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행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면서, 누리과정 문제에 해결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한시적이긴 하지만 정부가 책임 소재를 인정했다는데 의의를 둔다면서,
도의회가 요구한 내년 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체 예산 617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동안 집행을 미뤄왔던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 496억원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3년간 긴 싸움을 벌었던 민병희 교육감은 차라리 처음부터 편성했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 봤다면서 소회를 밝혔습니다.
"제가 좀 더 덕이 있고 예지력이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올립니다."
도의회도 전례없이 교육청이 복구해 달라고 요청한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수정 의결하면서 화답했습니다.
의회가 심의과정에서 삭감했던 교육청 내년 예산 76억원 중 16개 사업 14억원이 복구되면서
학습연구년제와 강원교육희망재단, 마을 교육공동체 등 도교육청의 핵심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 관리자 워크숍 외 35개 사업 76억 2천752만 5천원 감액 사업 중에 학습연구년제 특별연수 대상자 심사사업 외 16개 사업 14억8천353만5천원 증액하고."
하지만 정부가 이번 특별 회계를 3년으로 한정해 근본적 해결은 아닌 만큼,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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