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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첫 2부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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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지방경찰청이 개청이래 처음으로 2부장 체제를 갖췄습니다.

그만큼 치안 업무를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는데요. 무엇보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지방경찰청이 본격적인 2부장 체제를 가동합니다.

강릉경찰서장을 역임한 유진형 경무관이 1부장에 임명돼, 경무와 정보 등 내부 살림을 맡습니다.

도내에서 잔뼈가 굵은 이의신 전 1부장은 2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생활안전과 수사 등 지역 민생치안 업무를 챙기게 됩니다.

새로운 인물보다 지역 사정에 밝은 2명의 경무관을 전진 배치하면서, 강원경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부장체제는 바이스개념보다는 실무부장이죠. 훨씬 업무중심으로 해당 부서업무를 더 깊게 심도있게 할 수있는.."

[인터뷰]
"새로 오신 1부장도 강릉, 올림픽개최지에 연고가 있는분, 청장도 마찬가지고요. 이번 인사가 시기가 잘 맞았고요. 시너지효과를 낼수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원도 연고 지휘부를 갖추면서, 무엇보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경비와 방범, 교통까지 올림픽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당면 과제입니다.

대테러 활동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올림픽기획단의 역할도 확대됩니다.

강원경찰청은 현재 11명인 기획단 인원을 내년 1월 25명으로 늘리고,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과 평창, 정선경찰서에는 동계올림픽 TF팀을 가동했습니다.

[인터뷰]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대테러분야 안전과 관련된 모든분야에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준비를 하겠습니다"

최종헌 신임 강원지방경찰청장이 광주경찰청장 재임 당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치안 유지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는 것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청은 본청 올림픽기획단장에 춘천 출신 김교태 경무관을 임명해, 강원경찰과의 원활한 협업 라인이 구축됐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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