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DLP>원주 문막열병합발전소 짓나 못짓나
2016-06-30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원주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찬반 논란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곧 착공할 것 같았던 분위기였는데, 정부가 최종 승인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원주시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대부분 절차가 마무리돼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여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청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문막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1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가 참여해, 발전소 건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주시가 사업을 계속 강행할 경우, 무기한 시위는 물론, 원창묵 시장과 시의원 소환도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원주시정의 퇴진을 자초하는 자충수가 될 것이고 이 사업은 한치 앞도 나아갈 수 없음을 분명히 경고한다."
[리포터]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최종 승인을 앞둔 상태에서 정부가 발전소 건립에 대한 주민 의견을 다시 수렴할 것을 원주시에 요구했습니다.
주민 공청회 절차가 충분하지 않았고, 계속되는 반대 여론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주민 수용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발전소 건립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환경영향평가도 통과한 상태에서 정부가 주민수용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이뤄진 환경성 검토 결과와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발전소 건립 필요성 등을 제시하며, 정부를 적극 설득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주민수용성을 다시 따지고, 현안대책위라고 구성돼 있는데 그분들은 대부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리포터]
정부의 입장 변화와 반대 주민들의 집단 행동 등으로 당초 다음달 예정됐던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계획 최종 승인이 다소 연기될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원주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찬반 논란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곧 착공할 것 같았던 분위기였는데, 정부가 최종 승인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원주시는 발전소 건립을 위한 대부분 절차가 마무리돼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여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청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문막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1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가 참여해, 발전소 건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주시가 사업을 계속 강행할 경우, 무기한 시위는 물론, 원창묵 시장과 시의원 소환도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원주시정의 퇴진을 자초하는 자충수가 될 것이고 이 사업은 한치 앞도 나아갈 수 없음을 분명히 경고한다."
[리포터]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최종 승인을 앞둔 상태에서 정부가 발전소 건립에 대한 주민 의견을 다시 수렴할 것을 원주시에 요구했습니다.
주민 공청회 절차가 충분하지 않았고, 계속되는 반대 여론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주민 수용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발전소 건립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환경영향평가도 통과한 상태에서 정부가 주민수용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이뤄진 환경성 검토 결과와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발전소 건립 필요성 등을 제시하며, 정부를 적극 설득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주민수용성을 다시 따지고, 현안대책위라고 구성돼 있는데 그분들은 대부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리포터]
정부의 입장 변화와 반대 주민들의 집단 행동 등으로 당초 다음달 예정됐던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계획 최종 승인이 다소 연기될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