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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석공 구조조정 반대 '집단행동' 돌입
2016-06-07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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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대한석탄공사 구조조정 방침에 대한 폐광지역의 반발이 거센데요.
지역 주민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다음주초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계적 감축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여 폐광지 주민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부는 일방적인 폐광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삼척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석탄공사 단계적 폐업 등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선 겁니다.
주민 대표들은 삭발을 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탄광촌에 탄광을 없애라는 것은 지역의 경제가 몰락하라는 얘기와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대정부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폐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기반이었던 폐광지역을 이제 와서 경제성 논리만으로 재단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지난 2일 총파업을 결의한 대한석탄공사 노조도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3일쯤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위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개 과제가 있고요. 그 부분 (석탄공사 단계적 정리) 포함 여부는 지금 완전히 확정되기 전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좀 그렇습니다."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석탄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방안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stand-up▶
"폐광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석탄공사 폐업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반발 수위를 점점 높여 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정부의 대한석탄공사 구조조정 방침에 대한 폐광지역의 반발이 거센데요.
지역 주민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다음주초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계적 감축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여 폐광지 주민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부는 일방적인 폐광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삼척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석탄공사 단계적 폐업 등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선 겁니다.
주민 대표들은 삭발을 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탄광촌에 탄광을 없애라는 것은 지역의 경제가 몰락하라는 얘기와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대정부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폐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기반이었던 폐광지역을 이제 와서 경제성 논리만으로 재단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지난 2일 총파업을 결의한 대한석탄공사 노조도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3일쯤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위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개 과제가 있고요. 그 부분 (석탄공사 단계적 정리) 포함 여부는 지금 완전히 확정되기 전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좀 그렇습니다."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석탄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방안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stand-up▶
"폐광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석탄공사 폐업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반발 수위를 점점 높여 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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