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정치권이 서울~춘천 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문순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은 이번달안에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 점검회의를 연다며, 이른 시일 안에 기재부 장관과 여야 대표와 면담을 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도내 여론을 가감없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의회도 동서고속화철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레(11일)부터 기재부와 KDI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방침입니다.

또, 속초와 양구, 인제, 화천 등 4개 시.군 주민들도 오는 18일 기재부와 KDI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