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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은행 후원 급감.."배달 봉사자도 부족" R
2015-12-08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
[앵커]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 나기가 더욱 힘들 수밖에 없는데요.
이들의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도내 연탄은행의 경우, 후원이 급감한데다, 연탄을 배달할 자원봉사자조차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현재 춘천연탄은행 보관 창고에 남아 있는 연탄은 천여 장에 불과합니다.
한 가구가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연탄이 500장인 걸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연탄 후원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부족한 연탄을 외상으로 가져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뒤, 후원금이 들어오면 갚고 있을 정돕니다.
[인터뷰]
"저희가 후원이 안될때는 일단 대리점에서 연탄을 가져다 놓고, 나중에 후원금이 채워지면 정산하고, 그런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속초연탄은행은 예년에 비해 20% 정도 줄어든 연탄 후원도 걱정이지만, 연탄을 배달할 자원봉사자조차 부족한 것도 문젭니다.
한번씩 연탄을 나르는 개인과 기관 봉사는 종종 있지만, 배달을 전담할 정기 봉사회원들이 없는 겁니다.
15명 가량의 정기 봉사회원들이 고령으로 모두 활동을 그만두면서, 현재는 70대 회장과 총무가 배달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배달 전담팀이 없어지다 보니까, 2~3명이 매일 연탄을 날라야 하는데, 너무 힘이 들다보니 급한 요청에도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연탄 후원과 자원봉사의 손길이 크게 줄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도 점점 더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 나기가 더욱 힘들 수밖에 없는데요.
이들의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도내 연탄은행의 경우, 후원이 급감한데다, 연탄을 배달할 자원봉사자조차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현재 춘천연탄은행 보관 창고에 남아 있는 연탄은 천여 장에 불과합니다.
한 가구가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연탄이 500장인 걸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연탄 후원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부족한 연탄을 외상으로 가져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뒤, 후원금이 들어오면 갚고 있을 정돕니다.
[인터뷰]
"저희가 후원이 안될때는 일단 대리점에서 연탄을 가져다 놓고, 나중에 후원금이 채워지면 정산하고, 그런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속초연탄은행은 예년에 비해 20% 정도 줄어든 연탄 후원도 걱정이지만, 연탄을 배달할 자원봉사자조차 부족한 것도 문젭니다.
한번씩 연탄을 나르는 개인과 기관 봉사는 종종 있지만, 배달을 전담할 정기 봉사회원들이 없는 겁니다.
15명 가량의 정기 봉사회원들이 고령으로 모두 활동을 그만두면서, 현재는 70대 회장과 총무가 배달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배달 전담팀이 없어지다 보니까, 2~3명이 매일 연탄을 날라야 하는데, 너무 힘이 들다보니 급한 요청에도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연탄 후원과 자원봉사의 손길이 크게 줄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도 점점 더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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