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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주민참여예산제 '공과는?' R
2015-12-08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
[앵커]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올해는 춘천시가 시민들이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지, 5년째 되는 해인데요.
내년에도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무려 22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대표적인 옛 도심상권인 육림고개.
상권이 쇠퇴해 빈 점포가 수두룩하지만, 올해 막걸리촌이 조성되면서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미 3개 점포가 영업중이고, 2개 점포는 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이곳에서 열린 벼룩시장에는 7천여명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소양강댐 아래에 자리 잡은 시민의 숲도 여름철 명소로 거듭나면서, 물놀이와 안전시설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업 모두, 시민들의 제안을 시가 수용해 추진한 것들입니다.
내년에도 시민들이 제안한 31개 사업에 220억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예산 편성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예산편성의 민주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닙니다.
5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내년도 예산 반영률은 전체 323건의 9.1%인 31건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활성화되려면 분과라든지 예산에 대한 교육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제도적으로 보장이 되야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제안자들이 주로 일부 단체에 소속돼 있다는 점과, 진행 과정을 시민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올해는 춘천시가 시민들이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지, 5년째 되는 해인데요.
내년에도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무려 22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대표적인 옛 도심상권인 육림고개.
상권이 쇠퇴해 빈 점포가 수두룩하지만, 올해 막걸리촌이 조성되면서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미 3개 점포가 영업중이고, 2개 점포는 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이곳에서 열린 벼룩시장에는 7천여명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소양강댐 아래에 자리 잡은 시민의 숲도 여름철 명소로 거듭나면서, 물놀이와 안전시설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업 모두, 시민들의 제안을 시가 수용해 추진한 것들입니다.
내년에도 시민들이 제안한 31개 사업에 220억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예산 편성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예산편성의 민주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닙니다.
5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내년도 예산 반영률은 전체 323건의 9.1%인 31건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활성화되려면 분과라든지 예산에 대한 교육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제도적으로 보장이 되야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 제안자들이 주로 일부 단체에 소속돼 있다는 점과, 진행 과정을 시민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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