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각 시군이 올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조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지만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강원도청의 재정 집행액은 3조 9천 824억 원으로 목표의 80.5%에 그쳤고, 각 시군도 평균 68.5%의 낮은 집행률을 보였습니다.

강원도는 전국 9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재정 집행 실적이 7위를 기록했으며,

도내에서 재정 집행률이 70%에 못미치는 곳은 삼척시와 횡성, 양구군 등 13곳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