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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올림픽 성공 '지원 사격' R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도내 최대 기업인 강원랜드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얘기는 유치 당시부터 나왔던 말인데요.

강원랜드가 대회를 2년여 앞두고, 이에 화답하려는 듯, 본격적인 대회 지원 방안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시가 총액 8조 3천억원에 달하는 강원랜드는 상장기업 중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시가 총액 상위 30위를 넘나드는 대기업입니다.

이런 막대한 자금력과 함께, 정부의 통제를 받는 공기업 성격도 띠고 있어, 사회 공헌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림픽 유관 기관들이 강원랜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이윱니다.

그동안 올림픽 지원에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던 강원랜드가 동계올림픽을 2년여 앞두고, 전담 테스크포스를 꾸려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TF팀을 통해서 지원 방안과 함께,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랜드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지역여론 수렴과 회의 등을 통해, 지원 규모와 세부 항목 등을 결정할 예정인데,

직접적인 금전 지원과 함께, 폐광지 주변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국인 카지노 출입 독점권이 사라지는 2025년 이후를 대비한 글로벌 마케팅 계획도 수립됩니다.

◀클로징▶
"강원랜드의 SOC 등 인프라 확충 지원을 통해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도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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