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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어린이 중심 관광명소로.." R
[앵커]
춘천시가 어린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레고랜드와 토이 스튜디오가 이미 공사를 시작했고,

세계적인 캐릭터, '헬로키티'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도 춘천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기잡니다.

[리포터]
'헬로키티'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캐릭터입니다.

일본의 산리오사가 지난 1974년 개발한 이후, 현재까지 110여개 국에 진출했습니다.

추산되는 캐릭터 상품 시장 규모만 연간 5조 원에 달합니다.

◀브릿지▶
"춘천시가 이 헬로키티 캐릭터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를 짓기 위해 민간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섰습니다."

헬로키티 테마파크는 제주에 이어 국내에선 두번쨉니다.

제주에서 헬로키티 아일랜드를 운영중인 업체가 춘천에도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삼천동에 만 7천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헬로키티 공원은 물론 펜션과 식당 등도 함께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다양한 테마존과 캐릭터존을 꾸미게되고, 규모면에서도 제주에는 명소가 없었는데 여기는 명소를 추가해서 규모면이나 모든면에서 크게 확장되는 형태를 띄게 될 것 같습니다."

이로써, 춘천시가 구상중인 키즈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서면에는 어린이 장난감 테마 시설인 토이스튜디오와 어린이 글램핑장이 이달 안에 조성 공사에 들어가고,

중도에는 레고랜드가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천국을 만들고 싶었는데 헬로키티가 들어옴으로써 기대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아이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부모들하고 같이 와야되기 때문에 가족형 관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규모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숙박 시설 부족 문제는 여전히 춘천시의 고민거리로 남아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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